"다른 증상에 치료 가능"
GC녹십자는 근육 관절통 완화에 최적화된 ‘제놀’ 시리즈가 총 12개 라인업을 갖췄다고 27일 밝혔다. 파스는 접착력이 좋은 플라스타(첩부제)와 피부 자극이 적은 카타플라스마(습포제)로 제형이 분류된다.
플라스타 제형에는 '제놀 푸로탑 플라스타'와 '제놀 골드', '제놀 롱', '제놀 코인' 등이 있다. 제놀 푸로탑 플라스타의 경우기존 제품인 푸로탑의 제품력을 강화한 것으로, 푸로탑 대비 진통제 성분을 2배 함유했다.
제놀 골드는 높은 접착력, 제놀 롱은 손목발목 등 넓고 굴곡진 관절 부위에 붙일 수 있는 점, 제놀 코인은 국소 부위 진통에 사용 가능한 게 특징이다.
제놀원은 카타플라스마 제형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수분 함유로 인해 냉찜질 효과가 있다. 제놀 하이드로24의 경우 수분 함량이 50% 이상이다.
파스는 성분 별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만 함유된 제품과 온·냉감 효과를 내는(노닐산바닐릴아미드, 멘톨, 캄파 등) 성분이 함께 들어 있는 복합 제품으로 나뉜다. 복합 제품은 작용 과정과 사용용도가 다른 ‘쿨파스(냉감효과)’와 ‘핫파스(온감효과)’로 한번 더 구분된다.
GC녹십자 쿨파스에는 제놀 쿨이 있다. 이 제품에는 캄파∙멘톨 성분 등이 함유돼 있어 냉찜질 효과를 내 초기 통증에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핫파스로는 온열 작용을 하는 노닐산바닐릴아미드가 함유된 ‘제놀 마일드핫트’가 있다. 핫파스는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함으로써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근육긴장을 풀어 만성적인 근육 통증에 효과적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두가지 효과를 동시에 내는 제품도 있다. 제놀 더블액션은 냉감 효과를 내는 캄파∙멘톨, 뜨거운 열 자극으로 진통효과를 내는 노닐산바닐릴아미드가 함유돼 냉∙온찜질 효과가 순차적으로 작용하여 급성 근육통부터 만성 통증까지 넓은 범위의 치료가 가능하다고 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제놀은 12종의 제품으로 제형별, 성분별로 다 갖춰진 파스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새로운 수요에 맞춰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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