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조선시대 해시계 ‘양부일구’ 기념 메달 제작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2.09.19 15:48  수정 2022.09.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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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200개·은메달 500개 한정

양부일구 기념 메달 제작 홍보 포스터.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와 문화재청이 국외에 흩어져 있는 문화재 환수를 위해 ‘우리 품에 돌아온 문화재 시리즈’ 네 번째 작품으로 해시계 앙부일구를 기념 메달로 제작한다.


조폐공사는 19일 양부일구 기념 메달 실물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앙부일구 기념 메달은 금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은메달(99.9%, 31.1g) 2종으로 금 200개, 은 500개 한정 제작한다.


조폐공사는 “조선 시대 천문과학 기술을 담은 해시계 구형을 돔형 형태로 그대로 표현, 예술성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념 메달 앞면은 시간을 나타내는 시각선과 계절선, 지평환에 새겨진 한양의 위도와 24절기 등을 표현했다. 뒷면은 앙부일구 전체 모습을 담았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금메달 393만원, 은메달 26만4000원이다. 19일부터 30일까지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 현대H몰, 더현대닷컴, 롯데온, GSShop, 풍산화동양행, 조폐공사 오롯·디윰관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판매한다.


오는 21일(수) 저녁 7시 더현대닷컴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기념 메달 실물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문화재청,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체결한 국외 문화재보호 후원 약정에 따라 국외 문화재 보호, 환수 및 활용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한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세종대왕 애민정신과 우리나라 우수한 천문과학 기술을 반영한 해시계를 해외에서 환수하고 기념 메달로 제작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우리 문화를 알리고 국민 문화향유권 신장과 국외 문화재 보호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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