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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당당하게 돌파" 박보균 문체부장관, 여자핸드볼 청소년 대표팀에 축전


입력 2022.08.12 16:56 수정 2022.08.12 16:58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국제핸드볼연맹(IHF) ⓒ국제핸드볼연맹(IHF)

박보균(68)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비유럽 국가로는 최초로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우승한 한국 여자핸드볼 18세 이하 국가대표 선수단에 축전을 보냈다.


김진순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은 지난 11일(한국시각)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막을 내린 ‘제9회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덴마크를 31-28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비유럽 국가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헝가리, 네덜란드 등 유럽 강호들을 연파하고 8전 전승을 거뒀다. 득점-어시스트 부문에서 2위에 오른 김민서(황지전산고)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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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장관은 축전을 통해 "이번 우승은 핸드볼 본고장 유럽 팀들을 상대로 비유럽 국가 최초로 이룬 쾌거"라며 "선수들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경기를 즐기며, 강팀에 도전하고 정정당당하게 돌파해 나가는 모습에 국민들이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세계가 한국 핸드볼과 사랑에 빠졌다'는 국제핸드볼연맹(IHF)의 찬사를 받을 정도로 인상적이었다. 앞으로의 도전도 국민과 함께 응원한다"고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달했다.


국제핸드볼연맹(IHF)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빠른 속도와 원활한 패스, 탁월한 리듬과 선수들 간의 호흡이 대단했다"며 "세계가 한국 핸드볼과 사랑에 빠졌다. 앞서 경기를 끝낸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스위스, 크로아티아, 독일 선수들도 한국 선수들을 뜨겁게 응원했다"고 전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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