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정5B 로켓 잔해, 필리핀 남서부 바다로 추락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2.07.31 11:55  수정 2022.07.31 11:56

중국이 작년 7월 산시성 타이위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한 창정 2호D 운반로켓.ⓒ뉴시스/신화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 5B호' 로켓 잔해물이 한국 시간 31일 새벽 인도양 상공으로 진입해 필리핀 남서부 바다로 추락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우주사령부는 트위터를 통해 창정 5B호 잔해가 미국 동부 시간으로 30일 낮 12시45분(한국시간 31일 오전 1시45분)께 인도양 상공에 재진입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국 유인우주국도 웨이보를 통해 창정 5B호의 잔해가 필리핀 남서부 해상에서 지구와 충돌했으며, 잔해 대부분은 보르네오섬과 필리핀 사이의 술루해 상공으로 진입하면서 불에 타 없어졌다고 전했다.


이번에 지구상으로 떨어진 로켓 잔해물은 창정 5B호 로켓의 상단으로 무게가 24.5톤에 달한다.


중국은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건설을 위해 창정 5B호를 이용, 거대 모듈을 계속 발사하고 있다.


지난 2020년 5월 창정-5B호의 첫 시험발사 이후 잔해물의 일부 파편이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마을에 떨어져 건물이 파손됐고, 지난해에는 발사체 잔해 일부가 인도양에 낙하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