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우스자산운용, 판교 실리콘파크 매입 추진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입력 2022.07.05 16:09  수정 2022.07.05 16:10

판교 제1테크노밸리 오피스 자산 매입 MOU 체결

경기도 판교 제1차 테크노밸리 실리콘파크 전경.ⓒ메테우스자산운용

메테우스자산운용이 판교 실리콘파크 매입을 추진한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경기도 판교 제 1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오피스 자산인 실리콘파크 매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준공한 실리콘파크는 분당권역(BBD) 핵심입지인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 1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한 지하 4층~지상 9층 규모의 건물이다.


건폐율은 59.82%로 인근 빌딩 대비 높은 수준으로 용적률은 421.35%다. 넓고 쾌적한 로비와 100% 자주식 주차장(391대)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경부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바로 인접해 있어 교통환경 또한 우수하다. 인근에는 삼성중공업 R&D센터, 솔브레인, SK C&C 캠퍼스 등이 있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 활동을 시작한 자산규모 2조3000억원의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다.


강남 지역 내 오피스 실물펀드, 광주 물류센터 개발, 분당 오피스 밸류애드, 개발사업 초기 사업비 투자, 복합리조트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다방면의 부동산 관련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김정현 메테우스자산운용 투자운용부문 대표는 “판교는 오피스 공급이 제한적으로 임차 수요가 많아 권역 자체적인 경쟁력이 우수하다”며 “금리 인상으로 투자 난이도가 높아지는 현 상황에서 실리콘파크는 우수한 교통환경과 빌딩 인프라로 투자매력도가 높은 건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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