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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짠 음식…소금 덩어리"…'유퀴즈' 김성권 교수가 경고한 식습관 [라이프톡톡]


입력 2022.07.01 14:11 수정 2022.07.01 13:21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갈무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갈무리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아버지이자 의사 김성권 교수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의외로 짠 음식들에 대해 설명했다.


2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싱겁게 먹기 실천 연구회 창립자 김성권 교수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김성권 교수는 매일 100명의 환자들이 일상생활이 어려운 모습을 보고 예방을 하기 위해 '싱겁게먹기실천연구회'를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김 교수는 피자를 먹었다는 조세호에게 "피자는 안 짜죠? 거기에 함정이 있다. 치즈, 소시지, 페퍼로니는 다 기름이다. 거기에 소금이 많이 들어있으면 혀가 모른다. 물에 녹아야 짠 것을 알기 때문에 기름에 녹아 있기 때문이다. 치즈가 제일 짠 음식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가 언급한 '의외로 짠 음식'에는 빵과 초밥도 포함됐다.


그는 "(소금이) 제일 많은 게 빵이다. 프랑스에는 바게트에 넣는 소금 양을 나라에서 정해줬다. 밀가루로 반죽할 때 소금이 없으면 반죽이 안 된다. 빵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소금을 넣는다. 부드러우면 굉장히 짠 거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초밥에도 소금, 설탕, 식초를 넣고 버무린다. 굉장히 짜다"라고 말했다.


실제 짠 음식을 오랫동안 많이 먹게 되면 위의 점막이 얇아지는 위축성 위염이 생길 수 있다.


이 상태에서 장내 세균이 음식물 중의 질산염을 아질산염으로 변화시키고, 아질산염이 아민이나 아마이드와 결합하면 발암물질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이 발암물질은 위점막에 작용해 암 전 단계인 장상피화생을 일으켜 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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