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친누나가 자신의 SNS에 리오넬 메시의 굴욕적인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이 올라간 날이 메시의 생일이었기에 그의 행동은 논란이 됐다.
24일(현지시간) 호날두의 누나 엘마 도스 산토스 아베이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메시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그가 올린 영상은 메시가 바이시클킥을 실패하는 영상이다. 해당 영상은 이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시절 유벤투스를 상대로 같은 기술을 성공하는 장면과 연결됐다.
메시는 실패했지만, 자신의 동생인 호날두는 성공했다는 사실을 비교, 강조하기 위한 영상이었다.
해당 영상은 이후 메시의 팬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됐다. 아베리우가 이 영상을 올린 날이 메시의 생일이었다는 점이 논란에 더욱 불을 지폈다.
아르헨티나 매체 '엘 풋볼레로'는 "호날두의 누나가 메시의 생일에 논란이 되는 영상을 공개했다. 메시와 호날두는 10년 넘게 축구계 라이벌이었다. 이들의 논쟁에 팬, 미디어 뿐만 아니라 호날두 누나도 참전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베리우는 2020년에도 호날두가 두 팔을 벌리고 당당한 세리모니를 하는 옆에 메시가 무릎을 꿇은 채 몸을 숙이고 있는 그림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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