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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국내외 선사 대표 간담회…화물연대 파업 등 대비


입력 2022.05.29 07:01 수정 2022.05.28 18:48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신규 터미널 적기 개장 노력”

부산항만공사가 지난 27일 서울에서 국내외 선사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가 지난 27일 서울에서 국내외 선사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7일 서울에서 국내외 선사 대표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BPA는 신항 신규 부두 개발 계획을 비롯한 부산항 현황을 설명하고 다음 달 7일 예고된 화물연대 파업 등 외부 이슈에 대한 대응책 등을 설명했다.


또한 이달 개장한 BCT 터미널을 시작으로 신항 서컨테이너 터미널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선사들은 화물연대 파업 때 차질 없는 화물처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환적화물 터미널 내부통로를 이용한 육상운송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환적화물 터미널 간 이동(ITT)을 최소화하기 위해 터미널 통합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BPA는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운송 대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파업 기간 선사들 부산항 ITT 운송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규 터미널 적기 개장에 노력하고 외부 이슈에 따른 부산항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긴밀하게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가 부산항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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