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FOMC 의사록 안도감에 반등세…2630P 상회

전거래일 대비 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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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후 안도감에 오르고 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6.72p(0.64%) 오른 2633.9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25p(0.01%) 내린 2616.97로 출발해 장초반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6억원, 135억원 순매수 했고, 기관은 359억원을 순매도 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88p(1.13%) 오른 882.5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3억원, 179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578억원 순매도 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FOMC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에 안도하며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1.66p(0.60%) 오른 3만2120.2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7.25p(0.95%) 상승한 3978.7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0.29p(1.51%) 뛴 1만1434.74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0.66p(1.59%) 뛴 1만1535.27로 거래를 마쳤다.

하이투자증권 리서치본부는 "FOMC의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한 자신감은 미 증시 상승에 관여했다"며 "아직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도달했다는 확신은 없지만, 연준은 노동시장, 산업생산 등 여러실물지표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GDP 성장률이 2분기에 상승 반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