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건설그룹은 강원도 원주주 호저면 만종리 대명농원 개발사업 새 사업자로 선정됐다.
16일 대명농원 조합은 앞서 10일 정기총회에서 한호건설과 지난달 말 체결한 토지매매계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신종전 한호건설 회장은 대명농원 조합이 기존 사업자들에게 부담하고 있는 수백억원대 원상회복채무를 한호건설이 대신 부담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사업비 조달 능력 증명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조합원들에 대한 보상절차에도 나선 상태다. 한호건설은 대명농원 조합원들에게 지급될 추가적인 보상을 6개월 이내 차례로 지급한단 계획이다.
54만㎡ 규모 대명농원 부지에는 향후 500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한호건설은 서울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14개 구역 43만9000㎡ 용지에서 진행 중인 세운블록 복합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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