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NH농협, 4일부터 판매
우리은행 사옥 ⓒ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2분기 적격대출 판매를 시작한지 1시간만에 300억 가량을 소진했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적격대출 판매율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30%를 기록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오늘부터 적격대출 한도 관리 방침을 월별에서 분기별로 전환함에 따라, 분기 물량을 한꺼번에 공급하면서 다소 여유가 생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배당받은 적격대출 상품을 가계대출 관리 차 월 단위로 쪼개서 판매해왔다. 매월 공급물량이 한정적인 만큼 공급 개시 첫 날 완판되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최근 시장 금리 상승으로 주담대 금리가 6%를 돌파하는 등 이자상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적격대출 상품 판매 속도도 예전보다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우리은행이 공급하는 적격대출 물량은 1000억원 안팎이다. 이 중 약 300억원 규모가 첫 날 소진된 것이다. 적격대출 금리는 3.95% 수준이다. 3분기 물량 및 금리는 5~6월 공시한다.
5대 시중은행 중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은 오는 4일부터 적격대출 판매에 나선다.
한편 적격대출이란 주택금융공사가 공급하는 정책대출 상품으로 10~40년간 고정된 금리로 원리금을 매달 갚아나가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일반적으로 시중은행의 주담대 상품보다 낮은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대출자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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