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이 하향 안정세 국면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고점에 머물러 있다.ⓒ뉴시스
전국 아파트값이 하향 안정세 국면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고점에 머물러 있다. 이에 오피스텔, 단독주택 등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눈을 돌려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의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2월 기준 5억1411억원으로 나타났다. 2021년 12월(5억1458억원) 대비 0.09%, 1월(5억1457원) 대비 0.08% 하락한 수준이다.
하지만 권역별·지역별로 보면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여전히 철옹성 수준이다. 2월 수도권의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7억5762만원이다. 지방(2억9402만원), 5대광역시(3억8774만원), 8개도(2억992만원)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높은 값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11억5084만원으로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 규제가 강화되는 9억원을 훨씬 웃돈다. 세종(6억8287만원)과 경기(6억928만원) 등 가격 하락세에도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 연립다세대, 단독주택의 평균매매가격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2월 전국의 오피스텔 평균매매가격은 2억1624만원, 수도권(2억3124만원), 지방(1억5426만원)은 물론 서울(2억6158만원)도 아파트 대비 평균매매가격이 낮은 축에 속한다.
소형 아파트 수준인 전용 60㎡ 초과~85㎡ 이하는 전국 기준 평균매매가격이 3억7037억원, 수도권 3억9845만원, 지방은 1억6088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단독주택 역시 전국 평균매매가격이 3억5184만원, 연립다세대는 2억643만원 정도로 조사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아파트 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축에 속하는 만큼 치솟은 아파트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수요자라면 아파트 대체재로 오피스텔, 단독주택, 연립다세대를 눈 여겨 보는 것이 좋을 전망"이라며 "오래된 구축보다 트렌드에 맞춘 새 집을 원하는 이들은 신규 분양 시장으로 눈을 돌려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규 분양 시장에서는 오피스텔 '아끌레르 광진'(전용 45㎡ 154실)과 '디오페라 서초 해링턴 타워'(전용 58~63㎡ 266실), '호반써밋 더시티'(전용 30~58㎡ 269실) 등이 분양을 대기 중이다. 블록형 단독주택인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전용 84㎡ 809가구)도 공급을 앞두고 있다.
아끌레르 광진은 서울 광진구 구의동 252-95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오피스텔로 지하 5층~지상 16층, 1개동으로 지어진다. 모두 복층형 구조로 공급된다. 타입에 따라 약 17~19㎡ 서비스 면적이 제공된다.
옥상에는 입주민을 위한 특화시설로 루프탑 인피니티 풀과 라운지 등도 마련된다. 2호선 구의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잠실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교통망 이용이 수월하다. 삼성GBC(예정) 및 잠실MICE(예정)로 접근성도 우수하다.
효성중공업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93번지 일원에 짓는 디오페라 서초 해링턴 타워는 지하 7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 58~63㎡ 266실 규모로 지어진다. 최상층에는 루프탑 스카이풀과 파티라운지 등이 함께 갖춰진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 2·3호선 교대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호반산업은 이달 말 경기 시흥시 대야동 650-2번지 일원 호반써밋 더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 30~58㎡ 규모의 오피스텔 269실로 구성되며, 상업시설 32실도 함께 분양된다. 서해선 시흥대야역 4번 출구가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상업지구 내에 단지가 위치해 편의시설의 이용도 수월하다.
현대건설이 다음 달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 B5~B10블록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 84㎡ 809가구가 공급된다. 중정, 테라스, 다락 등 특화 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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