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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컨셉 프론트로우, '컨셔스 컬렉션' 출시…"지속가능 패션 알리기"


입력 2022.03.06 07:52 수정 2022.03.10 13:55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W컨셉 ⓒW컨셉

W컨셉이 윤리적, 친환경 패션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자체 브랜드(PB) 프론트로우를 통해 지속가능한 패션 알리기에 나선다.


W컨셉은 오는 7일부터 프론트로우의 ‘22 SS 컨셔스 컬렉션’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컨셔스 패션은 ‘의식있는 패션’이라는 뜻으로 소재의 선정, 제조, 운송, 보관, 판매,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해 옷을 만들고 소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의류 생산에 사용되는 에너지와 면화 재배를 위해 사용하는 화학물질이 증가함에 따라 컨셔스 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프론트로우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처음으로 출시한 컨셔스 컬렉션의 일부 품목이 완판 되는 등 지속가능한 패션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전제품에 환경 친화적인 소재를 적용하고 지난 봄·여름(SS)과 가을·겨울(FW) 시즌 인기 상품에 트렌디한 디자인을 담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컨셔스 컬렉션에서는 총 4종의 상품을 출시하며 환경 친화적인 소재로 제작한 하프 트렌치 재킷, 리사이클 바닥재와 에코 레더로 만든 재킷, 스커트 등을 선보인다.


‘래글런 슬리브 트렌치 재킷’은 올메텍스 중에서도 친환경 발수제를 사용하고 염색과 가공에 필요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과불화화합물 프리(PFC-Free) 오가닉 혼방 원단을 사용했다. 올 봄 유행인 하프 트렌치와 래글런 슬리브 디자인을 적용해 멋스러움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레더 재킷’과 ‘레더 스커트’는 리사이클 바닥재와 유해한 화학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환경 친화적인 소재로 알려진 디메틸포름아마이드 프리(DMF-Free) 합성 가죽 사용했다. 지난해 남성용으로만 선보였던 레더 재킷을 올해는 고객 니즈에 따라 남성과 여성용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했으며 따스한 봄철 어디에나 활용할 수 있도록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W컨셉은 프론트로우 22 SS 컨셔스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한정으로 최대 15% 할인과 추가로 7%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


고일선 W컨셉 프론트로우 유닛장은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패션계에도 윤리적인 소비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며 “프론트로우는 컨셔스 컬렉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패션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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