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지인 아파트 매입 가장 많았던 지역은?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2.03.01 09:08  수정 2022.02.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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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에서 외지인 아파트 매입 비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충남으로 나타났다.ⓒ데일리안DB

지난해 전국에서 외지인 아파트 매입 비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충남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충남은 지난해 1~12월 총 4만1758건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이뤄졌다. 이 가운데 충남 이외 지역 거주자가 매입한 건수는 1만7977건으로 전체의 43.0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어 ▲충북(39.83%) ▲강원(39.70%) ▲인천(35.50%) ▲경북(30.69%) 순으로 조사됐다.


충남 내에서도 외지인 매입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당진시(52.61%)로 나타났다. 지난해 당진시에서 거래된 아파트의 절반 이상은 외지인이 사들인 셈이다. 당진시에 이어 ▲천안시(47.44%) ▲아산시 (47.32%) 등이 뒤를 이었다.


충남 내에서도 외지인 매입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당진시(52.61%)로 나타났다.ⓒ데일리안DB

두 번째로 높았던 충북에선 청주시(45.09%)의 외지인 매입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는 상대적으로 아파트 값이 저렴한 데다 일자리가 늘거나, 아파트 입주물량이 증가하는 등 인구 유입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충남은 다른 지방보다 서울 접근성이 좋고 대기업들의 투자와 각종 개발 호재를 끼고 있다. 아파트 청약과 대출이 비교적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이 많아 외지인들이 아파트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충남 일대 아파트 분양도 잇따른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충남에서는 2만5431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공급된 물량 2만1493가구보다 3938가구가 늘어난 물량이다.


호반건설은 충남 당진시 수청2지구 RH-3블록에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4㎡ 853가구 규모다.


수청2지구에는 '호반써밋 시그니처 1차(1084가구)'가 올 12월 입주할 예정이며, 내년 3월 2차(998가구) 입주가 계획돼 있다. 3차까지 들어서면 향후 3000가구 규모 호반써밋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아산시 모종동 일대에서는 KCC건설이 '아산 벨코어 스위첸'을 이달 분양한다. 전용 84㎡ 299가구 규모다. 이어 4월에는 포스코건설이 천안시 신부동에서 전용 59~134㎡ 615가구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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