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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더보이즈 영훈도 코로나19 확진…가요계, 잇따른 감염 비상


입력 2022.01.26 14:52 수정 2022.01.26 14:52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위너·트레저·아이콘·위아이 등 그룹서도 확진자 발생

가수 효린과 더보이즈 멤버 영훈 등 가요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브리지, 뉴시스 ⓒ브리지, 뉴시스

26일 소속사 브리지는 “효린이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효린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대기 중 고정 출연 중인 ‘더블 트러블’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고, 스케줄을 중단한 뒤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함께한 스태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효린은 예정된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효린은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로 돌파감염이다. 지난 23일에는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 ‘더블트러블’ 녹화에는 참석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또한 차량에서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녹화 전 대기 중에 연락을 받고 즉각 모든 일정을 중단했다.


소속사는 “방역 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더불어 팬 여러분들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좋은 모습으로 인사를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더보이즈 멤버 영훈도 팀 동료 에릭에 이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IST 엔터테인먼트는 “전날 영훈이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통보받게 됐다”고 밝혔다.


IST에 따르면 지난 24일 더보이즈 멤버들은 PCR 검사를 진행했다. 전날 오전 에릭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를 제외한 10명의 멤버 및 스태프 전원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발적 자가격리 중이었다. IST는 “이날 오전 멤버 영훈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들은 직후 바이러스 잠복기를 고려해 더보이즈 및 스태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검사 결과가 나오는 즉시 안내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일일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확신세가 거세지면서 가요계에서도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위너 멤버 이승훈, 트레저 요시, 아이콘 구준회·김진환·송윤형·김동혁, 위아이 김동한·유용하·강석화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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