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주거지에서 선보이는 새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뉴시스
신흥 주거지에서 선보이는 새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잇따라 공급되는 신축 단지들로 인구유입이 대거 이뤄지면서 각종 인프라가 새롭게 구축돼 우수한 주거환경이 형성돼서다.
특히 일대에 교통망 등 다양한 개발 호재를 품은 경우가 많아 높은 미래가치 역시 기대해볼 수 있다.
28일 업계 등에 따르면 인천, 대구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포진된 지역으로 새 아파트 공급이 집중되면서 한동안 저평가되던 이들 지역 곳곳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는 수인분당선 학익역, 인천발 KTX직결사업 등 대형 호재를 갖춘 용현·학익지구를 중심으로 신규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올해 미추홀구에서 공급되는 단지는 총 7895가구로 역대 가장 많은 물량을 기록했다. 용현·학익지구에 전체 물량의 81%(6394가구)가 집중됐다.
향후 이 일대는 약 1만3000여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이 형성된다. 이 때문에 청약 경쟁률도 높다. 지난 9월 학익동에서 분양한 '시티오씨엘 4단지'는 428가구(특별공급 제외) 분양에 1만917건이 접수, 1순위 평균 44.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분양한 '시티오씨엘 1단지'(16.99대 1)와 '시티오씨엘 3단지'(12.59대 1) 역시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대구 달서구에서는 본리·죽전 일대가 새로운 주거라인으로 떠오른다. 이곳은 내년 초 개통을 앞둔 KTX 서대구역과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
이곳 권역을 가로지르는 와룡로를 중심으로 신규 물량이 쏟아지면서, 지난 3년 간(2019년~2021년) 약 6000여가구가 분양을 마무리했다.
해당 지역은 현재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 신규 단지의 희소성이 높은 주거권역으로 꼽힌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5년 이하 새 아파트의 비율은 본리동 14%, 감삼동 2.66%에 불과하다.
신규 단지의 분양권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감삼동 '빌리브 스카이(2019년 1월 분양)' 전용 84㎡B 분양권은 올 6월 7억5514만원(34층)에 거래됐다. 분양가(5억7900만원) 대비 약 1억7600만원이 올랐다.
업계에선 향후 신흥주거타운 일대 신규 분양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다.
대우건설은 1월 대구 달서구 본리동 일원에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아파트 993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164실 등 총 1157가구가 들어선다.
본리·죽전 권역에서 희소성 높은 1000가구 이상 브랜드 대단지로 공급돼 향후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과 1호선 서부정류장역을 차량 이용시 5분 내외로 도달할 수 있으며, 2022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KTX 서대구역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같은 달 호반건설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일원에서 '호반써밋 포레센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8개동, 전용 76~144㎡ 총 5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주변으로 청수지구를 비롯해 새텃말지구, 용곡지구 등 각종 개발사업과 다수의 도시정비사업이 진행 및 추진 중에 있어 향후 일대가 신흥주거타운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분양한다. 총 3개 단지로, 지하 6층, 지상 최고 35층, 36개동, 전용 39~147㎡, 총 4043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49~132㎡, 23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진흥기업과 효성중공업은 이날부터 경기 안성시 공도읍 일원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안성 공도' 1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 59~84㎡ 총 705가구 규모다.
안성의 핵심 주거지로 꼽히는 공도지구와 평택의 신주거타운을 좌우로 누리는 중심 입지에 위치해 각 생활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단지가 들어서는 공도읍은 주거지 조성과 더불어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고, 옆에는 평택의 용이·현촌·신흥지구가 자리한다.
업계 관계자는 "신흥주거타운에는 인구유입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교통부터 학군, 생활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가 확충돼 입주 후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단지의 시세상승 여력도 높게 나타난다"며 "특히 인근으로 대형 개발호재를 품고 있는 경우가 많아 올해 신흥 주거지 내 분양을 통해 내 집 마련에 나서볼 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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