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규제에 생활형숙박시설 흥행몰이…웃돈만 수억원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입력 2021.12.14 11:35  수정 2021.12.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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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부동산 규제로 인해 생활형숙박시설이 틈새상품으로 떠오르며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대우건설

주거용 부동산 규제로 인해 생활형숙박시설이 틈새상품으로 떠오르며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다만 공급물량이 쏟아져 나왔고 최근에는 규제도 강화되는 만큼 '옥석가리기'에 나설 때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롯데건설이 분양한 '롯데캐슬 드메르'는 평균 356대 1의 경쟁률 속에 전 타입이 모두 마감됐다.


지난 8월 서울 마곡지구에 공급한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876실 모집에 57만5950건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657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단지는 분양 직후 최고 1억5000만원 수준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기도 했다.


지난해 8월 인천의 강남인 송도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스테이에디션'의 웃돈 역시 최고 2억300만원에 달한다.


이렇듯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들의 공통점은 이미 지역 내에서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지역이라는 점이다.


건설사들도 점차 도심 내에 있는 지역에서 생활형숙박시설을 늘려가는 모양새다. 대우건설은 이달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를 분양한다. 단지는 3-6구역 396실과 3-7구역 360실의 총 756실 규모이며 두 단지 모두 지하 6층~지상 20층으로 구성된다.


고덕신도시에도 생활형숙박시설이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중심상업지구 11블록 (1-2·1-3)에 '평택 고덕 트라반트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 ~ 지상 27층 규모로, 전용 21 ~ 45㎡ 생활형숙박시설 886실 및 상업시설 52실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 해운대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이곳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지하 8층~지상 최고 41층 초고층에 전용면적 42~149㎡, 총 238실 규모의 단지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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