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문화재단, ‘국악내일’ 본선 경연 11일 개최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1.12.09 13:48  수정 2021.12.09 13:48

우리소리도서관에서 창작국악 6팀 경연

재단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

종로문화재단(대표 윤영민)는 청년국악인을 발굴·지원하는 창작국악경연대회 국악내일의 본선 경연대회를 11일 오후 5시 우리소리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종로문화재단

창작국악경연대회 국악내일은 젊은 국악인들의 활발한 활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그들이 직접 작사·작곡해 선보이는 신선한 창작국악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종로문화재단은 지난 3년간 ‘국악콘서트 신판놀희’를 통해 신진국악인을 발굴해왔으며, 올해는 청년과 국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자 본 경연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본선 경연대회에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비공개실연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 팀을 선정했다. 청춘이 바라보는 청춘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표현한 △청바지의 ‘이것도 청준?’, △공영은의 ‘판’, △박신혜·최지아의 ‘On the string’, △앙상블BIC의 ‘새 환상곡’, △유랑의 ‘순간의 유희’, △LUCID의 ‘자각몽’ 등 총 6팀이 경연에 차마한다.


6개 팀 중 상금 500만 원과 상패를 수여하는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각각 1개 작품, 장려상 2개 작품으로 순위가 결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다. 대상 수상 팀에는 종로문화재단의 다양한 문화 행사와 공연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등 지속적인 사후 지원이 있다.


윤영민 대표이사는 “다채로운 6팀의 창작 국악 작품이 한 자리에 모였다”며 “국악의 내일을 이이끌 청년국악인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본선 경연대회는 국악인 박정욱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종로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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