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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경마건전화 정착 위한 ‘건전화 추진 협의체’ 운영


입력 2021.12.03 12:05 수정 2021.12.03 12:05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경마고객·시민단체 등 전문 외부위원으로 선정

각계각층 의견청취 통한 경마건전화 비전 수립

한국마사회가 건전화 정책의 주요 내·외부 구성원과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현 사업 운영체계의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유관기관의 목소리를 활용한 건전화 추진방안 발굴을 위해 건전화 협의체 회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지난달 27일 김홍기 건전화본부장이 주관으로 건전화 추진관련 임직원들과 외부위원 5인이 참여해 첫 회의를 열고 경마 건전화를 위한 부문별 추진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회의는 마사회의 새로운 건전화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열렸으며, 이번 협의체를 구성함에 있어 마사회는 내부위원 뿐만 아니라 경마 건전화에 관련된 외부 전문가, 경마 고객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을 선정했다.


제1회 건전화 협의체 회의 ⓒ마사회 제1회 건전화 협의체 회의 ⓒ마사회

마사회는 이번 협의체 회의 결과를 기반으로 담당부서 공유를 통해 한국마사회 중장기 종합 건전화 추진계획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홍기 마사회 건전화본부장은 “건전화 정책 수립 초기에는 경마 자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매우 강했으나 그간의 건전화 추진성과로 건전화 관련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다”며 “경마 건전화를 위해 온라인 발매 추진과 불법경마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공조 등 더욱 많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간 마사회는 2018년 관련업계 최초로 사행산업 이용자 스스로의 통제력을 중요시하는 ‘책임도박’ 개념에서 벗어나 사행산업 시행기관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이용자 보호라는 개념을 정립, 관련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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