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현대백화점그룹 ‘Coming-M 플랫폼’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21.11.16 14:33 수정 2021.11.16 13:19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글로벌 메타버스 컨퍼런스 Coming-M2021 15일 개최, “텐센트로블록스 등11개국 50여개 기업 참여”

ⓒ현대퓨처넷 ⓒ현대퓨처넷

현대백화점 계열사인 현대퓨처넷과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컨퍼런스‘Coming-M 2021’이

15일 개막됐다. 텐센트로블록스와 틱톡의 첫 메타버스 투자사인 코드뷰(Code-view), 세계적인 인공지능기업 아이플라이텍 등 11개국 5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현대퓨처넷은 16일 “펜데믹 이후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정부, 개인에게 방향성을 제시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인터렉티브 메타버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며 “사전신청자만 1300여명이넘어 메타버스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현대퓨처넷 Coming-M 플랫폼내에서 진행되는데, 기존줌 등으로 연결하는 컨퍼런스와는 달리, 유저가 편한시간에 들어와 원하는 강연영상을 듣고,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WebXR기업인 ㈜ 빌리버가 개발했다.


토론은 국내 IT융합부분 권위자인 정지훈 박사가 진행하며 15명의 아바타들이 음성과 챗팅을 통해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메타버스 공간을 세계적인 디지털아트기업인 디스트릭트가 함께 구성해, 디자인에서는 기존 플랫폼보다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퓨처넷 류성택 대표는 “메타버스는 콘텐츠와 블록체인, 인공지능, 네트워크, 디스플레이와 데이터가 융합된 기술트랙”이라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관련 기업들이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코리아헤럴드 최진영 대표는 “레거시 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넘어 버추얼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언론 뿐 아니라 많은 기업들이 나가야할 방향을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는 텐센트로블록스(Tencent Roblox) 돤즈윈(Zhiyun Duan) 부총재, 아이플라이텍(iflytek) 스티븐황(Steven huang) 해외협력부 부총재 등 글로벌 기업과 엑센츄어 마이클 레펠트(Michael Rehfeld) 디지털전략책임자, 홍콩 창업과학국(Innovation and Technology Bureau) 청와이쿵(David Chung Wai-keung) 차관, 중국 정치경제협상회의(National committee of The Chinese People's Political Consultative Conference) 조니 응(Johnny NG)위원, 중국과학원-로이터 연합연구소(Financial Risk Management Center Joint Laboratory of CAS-Reuters) 웨이시엔화(Xianuhua, Wei) 소장 등 주요 기관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또한 한국의 대표적인 메타버스 관련기업인 위지윅스튜디오, 로커스, EVR 스튜디오, 디스트릭트, 디지소닉도 함께했다.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