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크는 음식물 처리기 시장… 대용량 솔루션 제시하는 '에코체'

성지원 기자 (sungjw@dailian.co.kr)

입력 2021.09.02 14:31  수정 2021.09.02 11:11

음식물 처리기, 실제 배출 빈도가 중요…핵심은 ‘용량’

ⓒ에코체

국내 음식물 처리기 시장이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가전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00억 원으로 추산되던 음식물 처리기 시장의 규모는 올해 약 2,000억 원으로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편리함을 준다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소비 경향 ‘미닝아웃’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올여름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앓던 소비자들이 음식물 처리기로 눈길을 돌린 것.


그러나 어떤 제품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만족도는 갈릴 수 있다. 음식물을 처리하고 잔여물을 배출하는 방식 또한 제품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에 김남주를 브랜드 얼굴로 내세우며 소비자에 눈도장을 찍은 음식물 처리기 ‘에코체’는 4L 대용량을 솔루션으로 제시한다.


3단 임펠러 파쇄구조의 ‘ECO 맷돌’이 탑재된 에코체는 음식물을 기기에 넣으면 고온 건조하여 분쇄하는 방식의 음식물 처리기다. 싱크대의 배수구 쪽에 설치해 음식물을 갈아 흘려보내는 디스포저에 비해 친환경적이고, 미생물을 이용해 자연분해를 유도하는 음식물 처리기에 비해 관리가 용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에코체와 유사한 건조∙분쇄형 음식물 처리기는 음식물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닌 배출하기 용이한 형태로 처리해 주는 것으로, 실제로 쓰레기를 배출해야 하는 빈도에 따라 사용성이 결정된다.


에코체는 강력한 파쇄 구조가 음식물을 잘게 분쇄해 최대 77%까지 부피를 줄이고 고온건조와 공기순환 송풍 방식으로 살균처리까지 이루어져 악취와 세균 걱정이 없는 소량의 찌꺼기로 배출한다.


여기에 다인 가족도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는 4L 대용량으로 편리함을 강화했다. 3일에 한 번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했던 3인 가족이라면 한 달에 한 번만 잔여물을 배출해도 충분할 정도로 넉넉한 용량이다. 쓰레기를 내다 버릴 때까지 주방에 맴돌았던 악취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다.


에코체 관계자는 “에코체는 넉넉한 용량뿐 아니라 분리형 도어커버, 원터치 푸시 방식의 필터 등으로 쉽게 관리하며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라며 “뉴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컬러를 도입하는 등 디자인까지 신경을 쓰다보니 3인, 4인 가정은 물론 신혼부부들도 만족해 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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