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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인, SBS 불멸의 시대 속 메타버스 ‘새로운 프로젝트’ 공개


입력 2021.08.24 17:00 수정 2021.08.24 17:00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사진제공 = (주)모인 ⓒ사진제공 = (주)모인

㈜모인 메타버스의 선두두자로 나서다. 메타버스는 초현실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현실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가상세계를 뜻하는 개념이다.


SBS에서 방영된 스페셜 방송 '불멸의 시대'에 소개된 '메타클론'은 디지털 기술로 죽음을 초월하고 가상속에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메타클론은 인류의 머릿속에 있는 기억을 복제해 가상 인간으로 만들어 디지털 세상에서 영원히 존재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인간의 살아생전에 얼굴과 표정,제스처,목소리,감정 등을 DB작업을 하고 메타클론으로 영구보존하여 기억을 통해 구현할 수 있다. 인류의 기억을 저장하고 첨단기술로 복원하여 그리운 사람을 혹은 보고싶은 사람을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기술을 모인이 개발하고 있다. 방송에서 설명한 디지털트윈 , 즉 메타클론은 현재 인공지능(AI), 최첨단 VR원천기술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 모인이 ‘메타클론 프로젝트’를 클레온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 중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얼굴,목소리, 복원 기술을 국내 스타트 기업 클레온과 개발중이다. 이 전 ㈜모인은 유튜브 채널에서 수많은 사진과 수십시간의 학습이 필요한 기존의 기술과는 달리 사진1장과 음성 데이터 30초 만으로 영상 속 인물의 얼굴과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만들 수 있는 ‘딥휴먼’ 기술을 공개하였다. 딥휴먼은 사진 1장과 음성 데이터 30초 만으로 영상 속 인물의 얼굴과 목소리를 실시간에 가깝게 바꾸고 새롭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이다.


㈜모인은 메타버스에 친숙한 MZ세대들이 본인만의 개성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여러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누구나 자신만의 메타클론 세계를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루빨리 딥러닝 기술을 고도화하면서 메타클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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