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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대중문화 이슈] 박수홍 사생활 의혹 직접 부인 / 바비 혼전 임신 및 결혼 발표/ 박유천 현 소속사와 갈등


입력 2021.08.21 09:55 수정 2021.08.21 10:06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수진, 학폭 논란으로 (여자)아이들 탈퇴

트와이스 정연, 공황 및 불안 증상으로 활동 중단

<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 박수홍 "사생활 의혹 사실이면 연예계 은퇴"


박수홍이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사생활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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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은 "저는 거짓 폭로와 선동을 일삼는 유튜버를 상대로 고소를 제기했고, 이미 고소인 조사도 마친 상태"라며 "이 과정에서 저는 상대방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것을 입증할 물적 증거를 모두 수사 기관에 제출했다"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당국의 결과를 기다려주시길 당부드리고, 만약 유튜버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저는 백배사죄하고 죗값을 치르며 방송계를 영원히 떠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 달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전했습니다.이후 한 유튜버는 박수홍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A씨의 제보 내용을 공개하며 박수홍에게 '데이트 폭행' 등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박수홍은 해당 유튜버 김용호와 그에게 허위제보를 받은 익명의 제보자를 고소했다고 법률대리인을 통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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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콘 바비, 품절남+아빠 된다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바비가 지난 20일 결혼 소식과 함께 다음 달 출산 소식을 알렸습니다. 바비는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게재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으며 9월에 아버지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바비는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는 사실이 기쁘기도 하지만 갑작스러운 소식에 당혹스러울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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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유천, 이번엔 현 소속사와 이중계약 분쟁


최근 일본의 한 매체는 박유천이 은퇴 번복 후 2년 동안 활동했으나 소속사로부터 정산받은 금액이 거의 없고 생활고를 겪고 있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리씨엘로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유천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명예훼손으로 법적대응을 준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리씨엘로는 한달 전쯤 박유천이 약정을 위반하고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고 들었다며 이는 명백한 계약 위반으로 판단, 이은의 법률사무소를 선임했다고 전했습니다.


리씨엘로는 박유천이 법인카드를 개인적인 유흥비와 생활비로 사용했으며, 함께 동거한 여자친구에게 법인카드를 줘 명품 가방을 사도록 하거나 회사 자금을 게임에 사용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또 박유천이 유흥업소에서 무전취식한 금원이 약 1억 원에 달하여 회사가 지불해주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리씨엘로는 활동에 따른 수익금도 정상적으로 정산했다고 주장하며 박유천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인한 손해는 물론 인간적인 배신감과 심각한 상실감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박유천은 2019년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습니다. 무혐의를 주장하던 박유천은 신뢰가 깨지자 씨제스엔터테인먼트로부터 퇴출당했으며, JYJ 시절부터 함께했던 매니저와 소속사 리씨엘로를 설립, 은퇴 발언을 번복하고 활동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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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호창, '인서트 코인' 하차 과정 '시끌'→제작사 "사실과 달라" 반박


배우 김호창이 뮤지컬 '인서트 코인'에서 하차하는 과정에서 경솔한 행동으로 비난을 샀습니다. 김호창은 '인서트 코인'을 본 후 아쉽다는 관람평을 남긴 네티즌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댓글을 달며 "미흡한 거 맞다. 컴퍼니에서 여기 글을 예로 들었다. 이 글로 결국 하차하기로 했다"고 하차 소식을 밝혔습니다. 이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날 첫 공연은 솔직히 리허설도 원활하게 못하고 올라갔고 프리뷰였다. 반값으로 다들 오시지 않느냐. 내가 첫 공연 잘못한 거 안다. 하지만 3번째 공연부터는 컨디션이 올라왔고 4번째 공연때는 관객들 평도 좋았다"라며 "연극 연기 전공인 내게 왜 뮤지컬 가수와 같은 가창력을 원하느냐"는 변명을 했습니다.


또한 김호창은 어차피 계약도 안하고 지금까지 무대에 올랐다며 총 23회차 중 4번째 공연을 끝으로 하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뮤지컬 관계자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당신들이 얼마나 잘났기에 내가 별로라고 하냐"고 분노했습니다.


이에 '인서트 코인' 제작사는 김호창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김호창 배우와 공연 출연계약을 체결했고 해당 계약금도 지급했으며 김호창을 위한 충분한 연습기간 제공, 타 제작사 대표들은 김호창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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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폭 논란' 수진, (여자)아이들 탈퇴


학교폭력 의혹의 중심에 선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이 논란 끝에 팀을 탈퇴했습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수진의 팀 탈퇴 소식을 알리며 앞으로는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고 공지했습니다.


올해 2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수진의 학교 폭력이 처음 제기 됐습니다. 당시 수진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며 큐브는 수진의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을 고소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배우 서신애가 수진의 무리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폭로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수진은 이를 부인했으나 지난 3월 서신애가 수진에게 학폭 피해를 당한게 맞다고 공개적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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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와이스 정연, 공황 및 불안 증상으로 활동 중단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정연은 현재 공황 및 심리적인 불안 장애 증상을 겪고 있다며 본인 및 멤버들과 상의 하에 당분간 정연이 향후 일정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정연은 지난해 10월에도 불안 증상을 호소하며 활동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이후 정규 2집 타이틀곡 '아이 캔트 스톱 미' 활동에 불참했으며, 약 3개월 만인 올해 1월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무대를 통해 복귀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정연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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