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팬티가 주를 이룬 여성 속옷 시장에 처음으로 트렁크 팬티를 출시한 '나른(Nareun)'이 2020년 5월 론칭 이래 1년 만에 31만 장을 판매하며 40억 원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내 몸을 사랑하는 좋은 습관' 나른의 맨살 트렁크 팬티는 몸에 붙지 않는 가볍고 탄탄한 면을 사용하여 만들어졌으며, Y존 압박과 습한 환경 등 기존 삼각팬티가 가진 불편함으로부터 여성들을 해방시켰다.
나른의 최연우 상품기획자는 오래 전부터 여성들이 예쁘지만 편하게 입을 수 있고, 여성 건강을 해치지 않는 속옷에 대해 연구해 왔다. 이에 수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개발한 ‘브릿지 구조’로 착용감을 개선했고, 순면을 덧대어 소량의 분비물까지 흡수할 수 있게 만들었다. 더불어, 매번 새로운 디자인과 컬러를 도입하여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트렁크 팬티는 남성들만의 속옷일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나른 맨살 트렁크 팬티는 작년 5월 말 런칭 후 3일만에 초도 수량을 완판하며 놀라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별다른 후기나 광고 없이 이룬 성과였다.
최연우 상품기획자는 "지금까지 제가 했던 고민이 여성들 공통의 고민임을 알게 되었고, 몇 배를 늘려 발주한 2차 수량도 1주일만에 나가는 등 호응이 컸다"며 "작년 런칭 이후부터 나른은 총 31만장을 판매하였고, 누적 매출은 40억 원 수준으로, 명실상부한 여성용 트렁크 팬티의 원조이자, 해당 시장의 포문을 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런칭 당시에는 2030을 타겟으로 하여 출시했으나, 2030뿐만 아니라 4050 여성들 사이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이 나타났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향후 여성용 트렁크 팬티가 언더웨어의 한 종류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아직 '여성용 트렁크 팬티'라는 개념이 낯설 수 있는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브랜드 뮤즈로 '하니'를 모델로 고용해 나른X하니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나른은 여성의 몸을 조이거나 억지로 보정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브랜드로서, 최근 출시한 맨살 원피스와 맨살 점프수트를 시작으로 홈·이지웨어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현재 올리브영 온라인몰 리빙/홈 부문에서도 장기간 상위권에 랭킹되어있으며, 다양한 채널에서 지속적인 러브콜이 들어와 오프라인 매장 진출도 검토 중이다.
한편, 나른은 7월 말 CJ온스타일을 통해 TV홈쇼핑을 통해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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