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전처 송다예와 SNS 설전…"함구 뜻 모르나?"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1.06.25 09:53  수정 2021.06.25 09:53

"상대 때문에 함구하고 있는 게 많다"

"이슈 되길 원하면 시원하게 공개하겠다"

ⓒ유튜브

방송인 김상혁과 그의 전처인 쇼핑몰 CEO 송다예가 이혼 언급을 두고 갈등했다.


김상혁은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애동신당' 출연 당시 이혼이 언급되자 "이 문제는 개인사면 이야기를 하겠는데 상대 때문에 제가 함구하고 있는 게 많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 친구를 욕하고 싶지도 않다. 나도 그 친구도 선택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송다예가 불쾌함을 내비쳤다. 그는 방송 다음날인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슈 되길 원하는 것 같은데 원하는 대로 시원하게 공개할까요? 누가 누굴 생각해서 뭘 함구한다는 건지? 한 번만 더 언급하면 제가 공개할게요. 가만히 잘 사는 사람 건드리지 맙시다"라고 적었다.


'녹음파일&카톡캡처', '증거영상'이라는 제목의 폴더가 있는 휴대폰의 사진첩 캡처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이에 김상혁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반박했다. 그는 "함구 뜻 모르나? 누구의 잘못이라고 한 적도 없고 그냥 말 안 하고 싶다고 했다"며 "있는 거 없는 거 다 엮어서 이슈는 지가 만들어내고 기사는 내가 내니? 그냥 정황도 안 보고 열폭하지?"라고 말했다.


이어 김상혁은 이혼을 수차례 언급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수차례 언급한 것 없고, 물어서 한 번 대답이라 한 것은 '서로 잘못이고 상대가 비연예인이라 함구하겠다'한 것이다"고 반박했다.


김상혁과 송다예는 지난 2019년 1년간 교제 끝에 결혼했으나, 이듬해 파경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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