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 100개로 확대…“고품질 표준 데이터 개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1.06.18 11:02  수정 2021.06.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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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국가참조표준 정책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CI. ⓒ데일리안 DB

정부는 디지털 뉴딜 정책 핵심 요소인 고품질 표준 데이터 개발을 위해 현재 47개인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를 내년까지 10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국내 데이터 관련 기업과 연구소, 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1회 국가참조표준 정책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참조표준은 측정 데이터와 정보 정확도·신뢰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해 국가가 공인한 고품질 표준 데이터를 말한다.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는 산업·과학기술 분야에서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수집 또는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관으로 국표원이 지정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국표원은 국가참조표준 체계와 제도 운영 현황, 데이터센터 위상과 역할,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고 참석자 의견을 들었다. 특히 고품질 공인 데이터센터로서 혁신적 데이터 발굴 사례와 참조표준을 토대로 스타트업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했다.


국표원은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맞춰 ▲데이터센터 확대를 통한 맞춤형 참조표준 개발 ▲참조표준 종합 플랫폼 구축으로 데이터 거래 활성화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성과 창출 지원 등 국가 참조표준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바이오·의료, 소재 물성 등 분야별 데이터를 측정·수집하는 전문기관을 발굴해 내년까지 참조표준을 100개로 늘린다. 비즈니스 연계가 가능한 참조표준 개발도 지원한다. 전기·자율차 등에 활용하는 소재 물성과 신재생에너지 데이터, 바이오·헬스 등 의료 데이터 등이 집중 개발 대상이다.


내년까지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 등이 참조표준을 활용해 새로운 데이터 비즈니스 창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이종 데이터 간 융합이 가능한 참조표준 종합 플랫폼으로 확대·개편한다. 참조표준 수요자와 생산자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


국표원은 “데이터센터와 수요기업이 상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의 장을 마련해 줄 계획”이라며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고품질 표준 데이터를 찾고 활용해 데이터 기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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