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민의 헉(?)소리]
이제는 이현지의 섹시시구가 대세다.
‘홍드로’ 홍수아의 프로급 시구도, 탤런트 박민영의 상큼발랄한 시구도, 세계적인 수영선수 박태환의 박력만점 시구도 관심에서 멀어졌다. 지금 이 순간은 이현지의 매혹적인 섹시 시구를 주목하고 있다.
‘바나나걸’의 보컬 이현지는 23일 문학구장서 열린 SK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 ‘시구걸’로 마운드에 올랐다.
SK 와이번스 홍보대사로도 유명한 이현지는 이날 은근히 섹시한 느낌을 주는 복장으로 나타났다.
상의는 시구인들의 전통복장인 야구 유니폼을 입고 나왔지만, 하의는 순백 미니스커트에 순백 속바지를 입었다. 이런 언밸런스한 유니폼은 야구팬들의 시선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이현지는 자신에게 쏠린 대중의 시선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당당하게 마운드에 올라선 뒤, 투수처럼 포수를 향해 싸인까지 보냈다. SK 박경완 포수는 이 순간 그 누구보다 행복한 남자였다. 이현지의 매혹적인 눈빛을 독점했기 때문이다.
이현지는 힘차게 와인드업 했다. 야구팬들은 먹던 라면이 입 밖으로 튀어 나올 정도로 눈이 휘둥그레졌다. 발을 든 순간 미니스커트 속 순백 쫄바지가 노출됐기 때문이다.
뻣뻣한 와인드업을 끝낸 이현지는 맞바람을 안으며 있는 힘껏 공을 던졌다. 그녀의 손에서 떠난 공은 스트라이크 존을 한참 벗어났다.
그러나 관중석에서는 열광적인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야구팬들은 어차피 연약한 여성에게 진지한 투구를 기대하지 않았다는 눈치다. 이현지의 섹시시구를 본 것만으로도 충분한 팬서비스였다는 반응이었다.
이현지는 시구가 직후, 치어리더로 변신해 SK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완수했다. 경기가 중반으로 접어든 5회말 SK 팬들이 있는 1루 응원석을 찾아 자신의 곡 ‘초콜릿’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주도한 것.
비록 소속팀 SK는 두산에 3-6으로 패했지만, SK 팬들은 이현지 열정을 위안으로 삼았다.
한편, 25일부터 잠실구장서 열릴 한국시리즈 3차전 시구는 ‘텔미(Tell Me)로 사랑받고 있는 5인조 그룹 ‘원더걸스’ 리더 선예, 4차전은 최근 개봉한 <궁녀>에서의 열연이 빛나는 탤런트 겸 영화배우 박진희, 5차전은 아나운서에서 오락프로그램 MC로의 변신에 성공한 강수정이 맡는다. 이충민의 헉(?)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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