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 4-0 대승 견인
엄지성. ⓒ AP=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엄지성(스완지시티)이 모레노호 합류를 앞두고 감각적인 패스로 도움을 기록했다.
엄지성은 1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블랙번 로버스와 치른 2026-27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고, 도움 하나를 기록하며 스완지의 4-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스완지가 3-0으로 앞서 있던 후반 14분 수비수 조시 타이먼이 상대 왼쪽 측면에서 전방으로 찔러준 공을 엄지성이 살짝 흘려주자 로스 스튜어트가 페널티지역 안 왼쪽으로 파고 들며 왼발 논스톱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골문을 등지고 있었던 엄지성의 감각적인 패스에 상대 수비는 순식간에 무너졌다. 이로써 그는 올 시즌 3호 도움(2골)을 기록했다.
엄지성은 지난달 29일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려 이달 13일과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두 차례 평가전에 나설 예정이다.
모레노 감독이 처음 대표팀을 지휘한 9∼10월 A매치 4연전 때는 아시안게임 참가로 함께하지 못했던 그는 이날 도움으로 기대감을 부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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