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초등학생 275명에 체험형 공학교육…로봇·자율주행차 제작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10.21 16:08  수정 2026.10.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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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산제련소 임직원 27명 일일교사로 참여

덕신초 4~6학년 275명 대상 체험형 교육 진행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울산 울주군 덕신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년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고려아연

고려아연이 임직원이 직접 일일교사로 참여하는 체험형 공학교육을 통해 22년째 지역 초등학생들의 과학·공학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울산 울주군 덕신초등학교에서 '2026년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덕신초 주니어 공학교실은 온산제련소가 2005년 덕신초와 '1사1교' 결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고려아연 임직원이 일일교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과학·공학 원리를 설명하고 교구 제작을 돕는다.


올해 공학교실은 지난 6일과 8일, 12일 등 총 3일간 진행됐다. 임직원 27명이 덕신초 4~6학년 13개 학급 학생 275명과 함께 교구를 제작하고 작동 원리를 살펴봤다.


수업은 학생들이 교구에 적용된 공학 원리를 먼저 이해한 뒤 직접 제작하고 작동해보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4학년 학생들은 소리를 센서가 감지하면 발광다이오드(LED)가 켜지는 '이퀄라이저 폰 거치대'를 만들며 소리 센서와 전자회로의 작동 원리를 배웠다. 5학년 학생들은 '보행로봇'을 제작하며 기계 구동 원리를 체험했다.


6학년 학생들은 '자율주행자동차'를 제작했다. 센서가 장애물을 감지하고 주행 방향을 변경하는 과정을 직접 실험하며 자율주행 원리를 익혔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주니어 공학교실은 임직원이 직접 일일교사로 참여해 지역 학생들과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온산제련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22년간 이어온 인연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과 공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미래의 꿈을 넓혀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지역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복지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2008년부터 울산교육청에 학교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7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울산교육청 및 초록우산과 협력해 이주배경아동의 교육 지원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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