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스테이블 코인 모멘텀에 나흘 연속 강세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역량 부각될 것”
네이버가 나흘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5위로 올라섰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9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2.97%(8000원) 오른 27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8만2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네이버는 최근 인공지능(AI) 및 스테이블 코인 모멘텀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 국내 증권사들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올려잡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8만원으로, 하나증권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AI 강국 특별법 발의와 같이 소버린 AI 관련 정책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네이버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공공 클라우드 역량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새로운 헤게모니에서도 경쟁력 갖추고 있다”며 “국내 온라인 커머스 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네이버가 스테이블 코인 시장에 참여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부연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