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미디어 대상 팸투어…“저소음 등 타사 대비 우위”
삼성 등 20곳 진출…‘메이드 인 코리아’ 파세코가 유일
품질 경쟁력 거듭 강조…“대기업서 벤치마킹 위해 구매”
유일한 파세코 대표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창문형 에어컨 시장에서 압도적인 품질과 제품 다각화 등을 통해 1위 자리를 수성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유일한 국내 생산 업체라는 강점을 살려 변화하는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해 시장 지배력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유 대표는 26일 미디어 대상 팸투어(FAM tour)를 열고 “지난해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이 2배 이상 늘어났다”며 “올해는 1등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3세대 창문형 에어컨의 흥행에 대해서도 상당한 기대감을 내비쳤다.성능과 가격을 고려했을 때 경쟁사 대비 전혀 밀리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특히 기존 제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던 만큼 1위 수성에도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앞서 파세코는 지난 21일 3세대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한 바 있다.
그는 “최근 창문형 에어컨 벤치마킹을 위해 한 대기업에서 파세코 제품 3대를 구매했다”며“누적판매량 15만대로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해 나가는 와중에도 소비자 90% 이상이 만족하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창문형 에어컨에 듀얼인버터 컴프레셔를 적용한 곳은 파세코 외에 삼성전자 정도밖에 없다”며 “에너지 절약과 냉방 성능 향상, 저소음, 저진동 등 타사 제품 대비 경쟁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유 대표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창문형 에어컨 시장에서 파세코만의 강점으로 국내생산과 높은 품질 경쟁력을 꼽았다.
국내 창문형 에어컨 시장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다수의 업체가 진출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다른 가전업체들의 경우 북미와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만 창문형 에어컨을 판매했지만 파세코 제품의 성공 이후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는 “메이드인 코리아는 파세코만의 강점”이라며 “삼성전자와 다수의 중견기업 등 20곳이 창문형 에어컨 판매에 나서고 있지만 국내 생산은 파세코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가 측면에서는 불리할 수 있지만 높은 품질과 부단한 노력으로 1등을 유지 중”이라며 “국내 제조업이 힘들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다”고 덧붙였다.
품질 경쟁력에 대해서는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72시간 AS 방문 보증제’를 예로 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유 대표는 “3세대 제품부터 72시간 내 AS가 안될 시 새 제품으로 교환하는 파격적인 보증제도를 도입한다”며 “에어컨 업체 중 이런 개런티는 오직 파세코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0만대 이상 팔았는데 누수로 접수된 건이 전혀 없었다”며 “작은 기업이 AS가 좋지 못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 대표는 3세대 창문형 에어컨 외에도 코드명 ‘리틀 자이언트’로 명명된 소형 제품도 최초로 공개했다. 이를 통해 에어컨 시장에서 창문형 제품 대중화를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크기는 20% 작아졌지만 기존제품의 모든 기능은 다 포함하고 있다”며 “4.5평까지 냉방이 가능하고 가벼운 무게와 억제된 소음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리틀 자이언트는 기존 제품 대비 높이를 20%가량 줄여 제품 거치가 어려운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구체적인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시장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파세코는 지난해 11월 창문형 에어컨의 베트남 수출을 처음 진행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싱가폴 수출을 성사시켰다. 이밖에도 중동과 남미, 북미 지역에서도 상담을 진행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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