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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낭만 노래하는 뉴이스트, 10년 성장 담긴 ‘로맨티사이즈’


입력 2021.04.20 06:00 수정 2021.04.19 22:11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정규 2집, 4월 19일 오후 6시 발매

'심리 불안' 아론, 유동적 활동 참여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그룹 뉴이스트가 낭만을 노래한다.


뉴이스트는 19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정규 2집 ‘로맨티사이즈’(Romanticiz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공개했다. 이번 신보는 뉴이스트가 7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다.


JR은 “앨범 자체도 1년 만이지만, 정규로 찾아뵙는 것도 7년 만이라 떨리고 두근거린다. 오랜 시간 준비하고 작업을 한 앨범인 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열심히 작업했으니까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설레는 컴백 소감을 밝혔다.


아론은 올해 1월 심리적 불안 증세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소견을 받았지만, 활동에 참여하겠다는 의지가 커 유동적으로 활동에 함께 할 예정이다. 아론은 “최근에 휴식을 하면서 지냈다. 활동과 관련해서는 회사,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제 의사를 존중해줘서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로맨티사이즈’는 ‘실제보다 더 낭만적으로(근사하게) 만들다’라는 사전적인 의미처럼, 뉴이스트가 가지고 있는 색깔을 더욱 극대화하면서도 이들의 새로운 시도를 담아낸 앨범이다. 백호는 “앨범을 들으시는 분들이 잠시나마 낭만에 대해 생각해 보시고 힐링, 위로의 감정을 느껴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민현은 “이번 앨범이 뉴이스트만의 낭만적인 순간으로 해석되었으면 한다”면서 “코로나19로 이전과 일상이 달라진 만큼, 이번 앨범이 잠시나마 낭만을 안겨줬으면 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을 비롯해 단체곡인 ‘드레스’(DRESS) ‘돈트 워너 고’(DON'T WANNA GO) ‘블랙’(BLACK) ‘드라이브’(DRIVE) 등은 물론, 민현의 ‘이어폰’(EARPHONE), 백호의 ‘니드 잇’(NEED IT), JR의 ‘둠 둠’(DOOM DOOM), 렌의 ‘로켓 로켓’(ROCKET ROCKET), 아론의 ‘않아’ 등의 솔로곡까지 총 10곡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인사이드 아웃’은 이별을 앞두고 아무렇지 않은 척했으나 자신의 본심을 깨닫고 상대에게 달려가는 모습을 그려낸 칠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복합적인 감정의 이동을 섬세한 가사로 표현했다.


올해는 뉴이트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2012년 데뷔한 이후 올해 10년차를 맞아, 앨범에 그간의 음악적 역량을 집약시켰다는 설명이다. 백호는 “시간이 흐른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매번 앨범이 나올 때마다 새롭고 순간순간이 떨린다.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멤버들과 건강하게 아프지 말고 활동하자고 이야기를 했다. 다섯 명이서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이스트의 정규 2집 ‘로맨티사이즈’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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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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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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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위 2021.04.21  05:09
    저 가운데 사람은 무슨 일 있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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