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협, nCH엔터 고소 “‘드림콘서트 in 홍콩’ 준비 방해”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5.11.13 18:58  수정 2025.11.13 18:59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가 자신들이 주최하는 ‘드림콘서트 in 홍콩’을 방해했다며 nCH엔터테인먼트를 고소했다.


연제협은 13일 ”nCH엔터로부터 당 행사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 협박성 연락 및 공연 준비를 고의로 방해하는 정황을 확인했다“며 ”강남경찰서에 관련 증거자료를 첨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nCH엔터의 행위에 대해 공연 준비의 안정성과 참여 아티스트 및 관계사의 명예에 중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사안으로 판단했다며 ”향후 수사 절차에 적극 협조해 사실관계 확인과 책임 규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엄정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제협은 2026년 2월 6~7일 홍콩 카이탁스타디움에서 '드림콘서트 in 홍콩'을 열 예정이다. 최종 라인업 발표 및 티켓 오픈 등 주요 일정은 내부 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연제협은 ”어떠한 허위사실 유포나 불법적 업무방해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유사 사안의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대응을 강구하겠다“고도 경고했다. 또 ”아티스트와 소속사 관계자 여러분께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하며,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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