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은 코로나19로 가족식사로 대체
2006년 배우 김준희와 결혼했다가 2년 만에 파경
지누션의 지누(김진우·50)가 13살 연하의 변호사와 새 가정을 꾸린다.
지누는 임사라 변호사와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가족 식사 자리로 대신하다. 해외에 있는 임 변호사의 가족들이 모일 수 있는 시기를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임 변호사는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기다려온 인생의 반쪽을 찾아 한 가족을 이루게 됐다”면서 “가족이 한 명 더 늘었다”라고 2세 소식도 알렸다.
지누는 1997년 힙합 듀오 지누션으로 션과 함께 데뷔한 후 ‘전화번호’ ‘말해줘’ ‘A-Yo’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2004년 이후에는 음반 활동 없이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을 유지하고 있다가 지난 2015년 ‘한 번 더 말해줘’로 복귀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특히 지누는 지난 2006년에 배우 김준희와 결혼했지만 2년 만에 파경을 맞아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임 변호사와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지누에게 축하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임 변호사는 올해 37세로 지누보다 13살 연하다. 2018년 배우 곽도원의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았으며, 현재는 법률사무소 림의 대표 변호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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