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제작진 부담감 느꼈나…'학폭 의혹' 조병규, '컴백홈' MC 보류


입력 2021.02.26 15:20 수정 2021.02.26 16:06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제작진 "출연 강행 무리라고 판단"

조병규 사실무근 주장→법적 대응

ⓒ

KBS2 새 예능 '컴백홈' 제작진이 조병규의 MC 출연을 보류했다.


'컴백홈' 제작진은 26일 "최근 제기된 MC 조병규 관련 논란에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하려 노력해왔다. 현재 조병규는 일련의 논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예상보다 법적 판단이 늦어짐에 따라 편성을 최종 확정 지어야 하는 현 시점에서 출연자의 출연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판단 하에, 최종적으로 MC 조병규의 출연을 보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쪼록 명확한 사실 규명이 이루어져 어느 쪽이든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또한 '컴백홈'은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이 심기일전하여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분들을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6일 조병규의 학교 폭력(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첫 폭로자의 글은 허위사실로 밝혀졌으나 추가 폭로자가 등장했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며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조병규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한 번 학폭 혐의를 부인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