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용인·고양 경기도 인기 지역, 새 아파트 분양 소식에 관심↑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입력 2021.02.13 06:00  수정 2021.02.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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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드마크 데시앙 투시도 ⓒ태영건설


탈서울 가속화에 지난 한해 인기가 높아 아파트 매매 거래량 상위권을 차지했던 경기 일부 지역들의 부동산 시장이 올해도 뜨거울 전망이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연말까지 경기도 내에서는 약 47만건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 인구수 상위 지역인 수원(118만명), 고양(108만명), 용인(107만명) 등 100만 도시 위주로 주택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 중 수원시에서는 5만1000여건, 용인시에서는 3만3000여건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발생했으며, 고양시에서는 3만2000여건의 손바뀜이 있었다.


부동산업계는 서울 주택 중위가격이 각종 규제에도 8억원을 돌파하는 등 급격하게 치솟으면서 ‘탈서울’을 택한 수요자들의 수도권 유입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실제로 통계청이 지난 26일 발표한 ‘2020년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으로 순유입된 인구는 8만80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6년 11만 1700명을 기록했던 이후 14년 만에 최대치다.


이처럼 인구 유입에 따른 아파트 매매가 활성화 되자 해당 지역 아파트들의 매매가도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 전문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한국부동산원 중위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수원(21.8%)과 용인(19.9%) 고양(17.2%)에서 모두 두 자리 수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가운데 건설사들이 수원, 용인, 고양 등 수도권 인기 지역에 연내 2만여 가구 신규 공급 계획을 밝혔다.


태영건설은 3월 용인8구역을 재개발하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을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309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총 1308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1~84㎡이하 중소형 면적 1069가구가 일반 공급된다.


GS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530-6 일대 들어서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수원시 111-1구역(정자지구)을 재개발하는 것으로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총 260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한화건설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 들어서는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지난 8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파장동 193번지 일원 구 국세공무원 교육원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64·84㎡, 총 1063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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