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이 지난달 30일 서울 북가좌 제6구역 재건축사업의 사업대행자 지정고시를 끝으로 지난해 총 2146억원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창사 이래 최대 수주실적을 기록했던 2017년(1915억원) 보다 12.1%가 높다.
이 같은 실적을 달성한 데에는 차입형 토지신탁 수주의 회복과 리츠 부문의 약진 영향이 컸다고 한토신은 설명했다.
차입형 토지신탁의 경우 2019년 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541억원을 수주하는 데 그쳤으나 2020년에는 1155억원을 기록했다.
리츠사업도 실적개선에 일조했다. 리츠 부문은 지난해 코레이트타워 리츠인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오피스 부문에 진출했다.
또한 그간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리츠에 편중돼 있던 사업 영역을 지난달 이천 국제물류센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오피스·물류센터 리츠 부문까지 넓혔다.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부문에선 421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지난달 서울 북가좌 제6구역 재건축정비사업장(1903가구) 지정고시를 받으며 본격적으로 서울시내 정비사업 진출을 알렸고, 신림1구역 재개발(4061가구)과 신림 미성아파트 재건축(483가구)도 올해 1분기 내 지정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2017년 전체 수주실적 중 60%에 육박했던 차입형토지신탁은 올해 전체 수주실적의 53%로 비중이 조정됐고, 잔여실적은 리츠,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달성했다.
최윤성 한토신 대표는 "국내 최고의 신탁사로서 오랜 기간 쌓아온 업력과 노하우, 그리고 위기 속에서 더욱 힘을 모은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이러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2021년에는 차입형 토지신탁, 리츠,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작년을 압도적으로 뛰어 넘는 성과를 내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환경산업, 핀테크 등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지향적 사업분야에도 발을 넓혀 늘 새롭게 거듭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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