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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권상우-배성우, 시작부터 다른 만남


입력 2020.10.30 20:10 수정 2020.10.30 18:10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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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배성우의 신박한 인연이 시작된다.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연출 곽정환, 극본 박상규, 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 투자 Wavve)이 30일 첫 방송 된다.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가진 것 하나 없는 고졸 국선 변호사와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의 판을 뒤엎는 정의구현 역전극이 그려진다. 권상우, 배성우를 필두로 김주현, 정웅인, 이원종, 박지일, 안시하, 김혜화, 차순배, 사현진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여기에 김응수, 조성하, 김갑수가 극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특별출연해 힘을 더한다.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박태용과 박삼수의 ‘웃픈’ 첫 만남이 담겨 있다. 땀에 흠뻑 젖은 모습으로 박태용의 사무실을 찾은 박삼수. 짠내 나는 비주얼과 달리 박태용을 향한 능청 미소가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진 사진 속 박삼수의 명함을 살피는 박태용의 못마땅한 표정도 흥미롭다. 동물적인 감각으로 환금성 기사만을 쫓던 박삼수가 박태용을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불합리한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을 ‘환장의 콤비’로 엮이게 될 두 사람의 시작점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30일 첫 방송에서는 박태용, 박삼수의 인생을 뒤바꿀 범상치 않은 사건 사고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통쾌하고 화끈한 버디물이 드디어 포문을 연다. 불합리한 세상과 제대로 한 판 붙을 권상우, 배성우의 콤비 플레이 기대해 달라”며 “가진 것 없이 온몸으로 들이박는 변방의 개천용 박태용, 박삼수가 어디까지 치고 올라갈지, 그 시작을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오후 10시 방송.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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