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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무안타’ 탬파베이, WS 3차전서 다저스에 패배


입력 2020.10.24 13:28 수정 2020.10.24 13:28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

최지만이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뒤 아쉬워하고 있다. ⓒ 뉴시스 최지만이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뒤 아쉬워하고 있다. ⓒ 뉴시스

4번 타자 최지만(탬파베이)이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 3차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상대 다저스가 우완 파이어볼러 워커 뷸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우자 최지만은 2차전과 마찬가지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타석에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탬파베이도 6이닝 3피안타 1실점 1볼넷에 무려 10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뷸러 공략에 실패하며 3차전을 내주고 말았다.


2회 첫 타석에서 처음으로 뷸러와 상대한 최지만은 시속 156km의 낮고 빠른 직구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5회에는 높고 빠른 직구에 배트를 휘둘러봤지만 역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뷸러를 상대로 삼진만 2번을 기록한 최지만은 7회 바뀐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을 상대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9회말 2사에서는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의 커터를 공략해 외야로 타구를 보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팀의 마지막 타자가 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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