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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홍콩법인, KB캐피탈 3억弗 달러채권 발행 주관


입력 2020.10.22 14:57 수정 2020.10.22 14:58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시티그룹·크레디아그리콜과 공동대표주관…약 3400억원 규모

서울 여의도 소재 KB증권 본사 전경. ⓒKB증권 서울 여의도 소재 KB증권 본사 전경. ⓒKB증권

KB증권은 홍콩현지법인이 3억 달러 규모의 KB캐피탈 달러채권 발행에 공동대표주관사로 참여하며 글로벌 채권시장에 진출했다고 22일 밝혔다.


KB증권 홍콩현지법인은 시티그룹 및 크레디아그리콜과 함께 이번 채권 발행을 공동 주관했다. 수요예측에는 최초 모집금액의 4배에 해당하는 금액이 몰리는 등 흥행에도 성공했다. KB증권은 올해 홍콩현지법인에 신디케이트 전담조직을 신설해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외화채권 프라이싱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KB캐피탈은 이번 외화채권 발행으로 미화 3억 달러(약 3400억원)를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국내 여신전문회사 가운데 현대캐피탈에 이어 두 번째로 외화채권 발행사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이번 달러채권 발행 대표주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우량기업 및 공기업 주관 트랙레코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원화채권뿐만 아니라 외화채권 발행시장에서도 KB증권이 시장을 선도해 나가며 정부의 국내 금융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침 등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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