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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3종, 3분기 유럽 매출 전년대비 13% 증가


입력 2020.10.22 09:34 수정 2020.10.22 09:37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3분기 유럽시장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3% 늘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3분기 유럽시장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3% 늘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3분기 유럽시장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3% 늘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베네팔리(성분 에타너셉트), 임랄디(성분 아달리무맙), 플릭사비(성분 인플립시맙) 의 3분기 유럽 시장 매출이 2억790만달러(약 243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8360만달러(약 2081억원) 대비 13%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치료제별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베네팔리의 매출은 1억2420만달러(약 1407억원), 플릭사비와 임랄디는 각각 2750만달러(약 311억원)와 5620만달러(약 637억원)다.


베네팔리가 유럽에서 꾸준하게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인 플릭사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베네팔리는 지난 7월 기준 유럽 전체 시장에서 44%의 점유율을 기록, 오리지널 의약품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환자들이 적기에 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제품 공급 체계를 강화하면서 유럽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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