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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응답하라 1994' 쓰레기, 꼭 해보고 싶은 캐릭터"


입력 2020.10.22 07:36 수정 2020.10.22 07:36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로드픽쳐스 ⓒ㈜로드픽쳐스

배우 김혜성이 tvN '응답하라 1994' 쓰레기가 자신과 닮아있어 꼭 해보고싶은 캐릭터라고 밝혔다.


김혜성은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종이꽃' 인터뷰에서 정우가 연기한 '응답하라 1994' 쓰레기 캐릭터에 공감해 앞으로 해보고 싶은 캐릭터라고 밝혔다.


김혜성은 부산 출신에 낯을 가리지만 친한 사람들에게는 거리낌 없는 성격이 '응답하라 1994' 쓰레기와 많이 닮아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감독님께서 저한테 사투리를 써보라고 하시더니, 너무 자연스럽고 좋다며 언젠가 꼭 같이 작품을 하자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 그 말씀이 참 힘이 됐다"면서 "언젠가는 사투리를 쓰는 연기로 대중과 만나고 싶다. 사투리는 자신있다. 저의 색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스스로 채찍질하는 성격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20대 때는 연기에 대한 생각만 하고 살았다. 그래서 더 상처를 많이 받았던 것 같다. 지금은 마음의 짐을 덜고 부담없이 연기를 하려고 한다. 성격이 잘 고쳐지진 않지만 좋은 방향으로 생각해 나오는 에너지를 연기로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종이꽃'은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아들과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이 옆집으로 이사 온 모녀를 만나 잊고 있던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는 이야기다. 22일 개봉.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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