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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2020’ 개막…LG·삼성·SK 등 배터리 핵심기술 총망라


입력 2020.10.21 09:39 수정 2020.10.21 09:44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23일까지 코엑스서 3일간 개최 …배터리 최신 제품과 기술정보 제시

인터배터리 2019 전시관 내부 전경ⓒ코엑스 인터배터리 2019 전시관 내부 전경ⓒ코엑스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소개하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0'가 21일 개막했다.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23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3일간 개최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인터배터리 2020’은 국내 유일의 배터리 전문 전시회로 총 198개 기업, 380부스가 마련돼 배터리산업의 최신 제품과 기술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구성 및 품목으로는 이차전지, 슈퍼커패시터, 소재 및 부품, 제조기기, 검사/측정장비 등이 있으며 수소특별관, 캐나다 국가관, 충북 이차전지 기업 공동관, 오토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전시 등 다채로운 특별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포스코케미칼 등 세계 유수의 기업이 참가해 기대를 모은다. 삼성SDI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미래 - 그린뉴딜을 향한 우리의 길'(The Future We Create - Our Road to Green New Deal)이라는 주제로 혁신적인 친환경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LG화학은 Core, Performance, Efficiency, Stylish, Sustainability, Next Generation로 나눠 Zone별 특성에 맞게 전시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화재 등으로부터의 안전성, 고속 충전 속도, 장거리 주행 등 3대요소에 대해 차별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22일·23일 이틀간 전 세계 각국의 전지산업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지사업 발전 전략 모색 및 새로운 비전 창출의 장을 마련하는 ‘더 배터리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2개 섹션 총 9개 주제로 발표 예정이다. 주요 발표 연사 및 주제로는 ▲삼성SDI의 윤태일 상무의 ‘이차전지 시장의 현황 및 전망’ 기조 연설 ▲성일하이텍 선우정호 연구소장의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nevate Corporation, Benjamin Park의 ‘전기차 분야의 앞선 충전’ 등이 준비돼 있다.


전시회 관계자는 “인터배터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배터리 산업의 동향을 한자리에서 조망하고, 미래 기술 트렌드를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전시는 물론,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돼 기존보다 더 많은 업계 관계자 및 바이어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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