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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장남 유열씨, 일본 롯데 입사…3세 경영 속도내나


입력 2020.10.20 20:24 수정 2020.10.20 20:24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지난 1월22일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노제가 울산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 롯데 별장에서 치러졌다. 장손인 신정열 씨가 든 신 명예회장의 영정 뒤를 신동빈 롯데 회장(왼쪽부터)과 그의 장남 신유열 씨, 신동주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따르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1월22일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노제가 울산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 롯데 별장에서 치러졌다. 장손인 신정열 씨가 든 신 명예회장의 영정 뒤를 신동빈 롯데 회장(왼쪽부터)과 그의 장남 신유열 씨, 신동주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따르고 있다.ⓒ연합뉴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유열씨가 최근 일본 롯데 계열사에 입사했다. 재계 일각에서는 롯데그룹의 3세 경영이 본격화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2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유열 씨는 최근 일본의 한 롯데 계열사에 입사해 근무 중이다. 구체적인 직급과 입사시기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신 씨는 일본 게이오대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이후 노무라증권 싱가포르 지점 등에서 근무했다.


신 씨가 일본 롯데 계열사에 입사하면서 재계에서는 롯데가 3세 경영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부친인 신동빈 회장도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컬럼비아대에서 MBA를 취득하고 노무라증권 런던지점과 일본 롯데상사를 거쳐 1990년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에 입사했다.


한편 신 회장은 지난 8월 깜짝인사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지난 주말 귀국했다. 19일부터 정상출근하며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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