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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칸스톤, 주방 상판·아트월·욕실 등 적용 범위 다양화


입력 2020.10.20 08:00 수정 2020.10.19 15:18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칸스톤, 전국 프리미엄 재건축 시장서 인기

B2C 영업·생산 경쟁력 강화에 박차

칸스톤 아틀란틱그레이 제품이 적용된 주방 모습.ⓒ현대L&C 칸스톤 아틀란틱그레이 제품이 적용된 주방 모습.ⓒ현대L&C

현대L&C는 칸스톤, 주방 상판·아트월·욕실 등 적용 범위 다양화는 자사의 프리미엄 엔지니어드 스톤 ‘칸스톤’이 실제 천연석보다 아름다운 컬러와 고급스런 질감을 표현해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칸스톤은 순도 99%의 고품질 천연 광물인 석영(Quartz)을 사용한 표면 마감재다.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경도가 뛰어난 석영을 사용하기 때문에 표면 긁힘과 파손의 위험이 적고 천연 석재에서 일어날 수 있는 깨짐이나 색상 불균형 현상을 최소화 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천연석 대비 표면 사이 틈이 거의 없어 음식물 얼룩이 잘 생기지 않고, 수분 흡수율이 매우 낮아 세균 번식 예방에도 도움이 되어 주방 위생에 절대 강점을 보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친환경 인증은 물론 글로벌 친환경 인증인 NSF, GreenGuard, SCS 등을 모두 획득한 한편, 라돈 관련 국내 유일 검증기관(한일원자력)을 통해 라돈에 대해서도 무해하다는 검증을 받으며 우수한 친환경 자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엔지니어드 스톤은 국내·외 건설 및 리모델링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관심 높은 건자재로 손꼽힌다. 특히, 고급 건자재 수요가 높은 국내 재건축, 조합 시장에서 엔지니어드 스톤을 적용하려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건자재의 품질과 성능에 대한 인식이 개선됨에 따라 엔지니어드 스톤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대L&C 칸스톤은 이 시장에서 7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서울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을 비롯해 개포, 고덕 등 서울 수도권 주요 재건축 단지에 칸스톤 공급을 확정 지었다. 또 인천,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에도 칸스톤 적용이 확정되는 등 국내 1위 엔지니어드 스톤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있다.


현대L&C는 최근 대구의 주요 재개발 구역 중 하나인 신암동 재개발 6구역 모델하우스에 칸스톤을 대거 적용시키며 또 한번 시장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로 사용되던 주방 상판과 식탁은 물론, 주방 벽체, 거실 아트월, 현관 바닥과 욕실 선반까지 칸스톤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하여 더욱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현대L&C는 이 모델하우스에 조성된 3개 Type별 각 세대에 ‘윈터 캐널’, ‘트랜퀼리티’, ‘아틀란틱 그레이’ 등 다양한 패턴의 칸스톤 제품을 적용시켰다.


나아가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칸스톤 영업에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B2B, B2R 중심으로 사업이 집중돼 있어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브랜드 인지도가 미흡하다고 판단, B2C 접점을 확대해 일반 소비자 대상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현대L&C는 지난해부터 리바트 등 국내 주요 가구사 및 수입 주방 가구사의 전시장에 칸스톤을 선보이며 주방 상판, 아일랜드 식탁, 테이블 등의 형태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왔다.


한편, 현대L&C는 칸스톤 생산 규모 확대 및 품질 향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2월, 이탈리아 브레튼사와 엔지니어드 스톤 생산 설비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신규 생산 설비를 준비하고 있다. 캐나다 2기, 세종 1기의 생산 설비를 보유, 연간 165만㎡ 규모의 칸스톤을 생산하는 현대L&C는 신규 설비가 도입되는 2022년에는 연간 220만㎡ 규모(세계 4위 수준)까지 생산량을 증대하게 된다. 천연석과 육안으로 차이가 없는 흐름무늬 등 고품질의 프리미엄 제품 생산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다.


현대L&C 관계자는 “자재에 대한 수요 증가와 적용 범위 확대 등으로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현대L&C 칸스톤은 국내 No.1을 넘어 글로벌 리딩 브랜드로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소비자 접점 확대 및 생산 규모 확대, 고품질의 제품 개발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시장에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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