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최지만 멀티출루’ 탬파베이, ALCS 3연승 뒤 첫 패배


입력 2020.10.15 13:52 수정 2020.10.15 13:5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최지만. ⓒ 뉴시스 최지만. ⓒ 뉴시스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가 월드시리즈 진출 확정을 다음으로 미뤘다.


탬파베이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4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서 3-4로 패했다.


앞선 1~3차전 승리로 월드시리즈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뒀던 탬파베이는 휴스턴에 반격을 허용하며 시리즈 첫 패배를 당했다.


이날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출루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3차전에 결장했던 최지만은 이날 4번 1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0-1로 뒤진 2회초 선두 타자로 휴스턴 선발 잭 그레인키를 상대한 최지만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2-2로 맞선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루킹 삼진으로 아웃됐다.


이날 경기의 첫 안타는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2-4로 뒤진 6회 2사 1,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유격수 쪽 깊은 타구를 보내며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전력질주를 통해 2사 만루 기회를 마이크 브로소에게 연결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샀다.


2-4로 뒤진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최지만은 선두 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며 역전의 불씨를 피웠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아다메스의 2루타 때 한 점을 추격하는데 그치면서 한 점 차로 석패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시리즈 5차전을 통해 다시 한 번 월드시리즈 진출에 도전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