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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 정무위 국감서 증인 채택


입력 2020.10.14 09:02 수정 2020.10.14 09:01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네이버 쇼핑 검색 알고리즘 '조작 의혹' 집중 포화

한성숙 네이버 대표. ⓒ 네이버 한성숙 네이버 대표. ⓒ 네이버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한성숙 대표를 포함한 증인 7명과 참고인 1명을 종합감사에 부르기로 합의했다.


정무위는 오는 22일 열리는 종합감사에서 한 대표에게 쇼핑 검색 알고리즘 조작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6일 네이버가 쇼핑 및 동영상 검색에서 알고리즘 변경으로 경쟁사를 노출에서 배제했다며 26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네이버는 즉각적으로 “자사 쇼핑 플랫폼과 동영상 서비스 검색 결과의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알고리즘을 수시로 개선해왔다”며 “소상공인들에게 상품 노출의 기회를 제공해왔다”고 해명했으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정무위는 이 외 임재현 구글코리아 전무와 박현종 BHC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 임병용 GS건설 대표, 옵티머스 자산운용 부실 투자 의혹 핵심 인사인 이 모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 힘 포털공정대책특별위원회는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를 찾아 쇼핑 및 뉴스 검색 알고리즘 조작 의혹에 대한 공정한 포털 환경 조성을 촉구할 계획이다. 국회 정무위 소속 국민의 힘 성일종·강민국·윤두현·윤재옥·윤창현·이영 의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식·박대출·정희용·조명희·허은아 의원 등이 네이버를 방문한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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