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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A 1위' NC 양의지, 미스터 올스타 선정


입력 2020.09.29 14:28 수정 2020.09.29 14:33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2020 KBO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 올스타 선정

평균 승리 확률 기여도 0.0585로 최고 수치

양의지(왼쪽). ⓒ NC 다이노스 양의지(왼쪽). ⓒ NC 다이노스

양의지(33·NC)가 '2020 KBO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에서 '미스터 올스터'에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KBO리그 타이틀스폰서 신한은행과 함께 진행한 '2020 KBO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며 "집계 결과 나눔 올스타가 최종 13점을 획득해 5점에 그친 드림 올스타를 제치고 승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올스타 레이스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된 올스타전 대신 언택트로 진행됐다. 지난 8일부터 27일까지 20일 동안 올스타 선수들의 정규시즌 성적 중 1일 WPA(Win Probability Added∙승리 확률 기여도) 평균 수치를 매일 드림과 나눔 올스타 팀 별로 집계해 높은 WPA를 기록한 팀이 1점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나눔 올스타 멤버 양의지는 2020 KBO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됐다.


양의지는 집계 대상 기간 19경기 27안타 6홈런 26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나눔 올스타 타자 가운데 가장 높은 평균 WPA 0.0585를 기록했다. 양의지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70만원 상당의 골드바를 부상으로 받는다.


양의지는 '2020 KBO 올스타 인터파크 홈런레이스'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점수제(만루홈런→4점)로 집계된 홈런레이스에서 양의지는 지난 18일 인천 SK전에서 만루홈런, 9월 20일 부산 롯데 더블헤더 2차전에서 멀티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총 6홈런으로 11점을 기록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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