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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아홉수’ 양현종, 17타자 퍼펙트도 무용지물

  • [데일리안] 입력 2020.09.27 18:11
  • 수정 2020.09.27 19:46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롯데 상대로 호투에도 노디시전, 5번째 10승 도전 실패

시작부터 17타자 연속 범타 행진, 8회 고비 못 넘기고 강판

또 다시 10승 달성에 실패한 양현종. ⓒ 뉴시스또 다시 10승 달성에 실패한 양현종. ⓒ 뉴시스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이 또 다시 아홉수에서 벗어나는데 실패했다.


양현종은 27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15차전에 선발 등판해 7.1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외국인 에이스 애런 브룩스의 이탈로 어깨가 무거워진 양현종은 이날 팀이 1-0으로 앞서나가던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110개의 투구 수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하지만 아쉽게 실점을 내주면서 동점 상태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9월 들어 아직까지 단 1승도 신고하지 못하면서 9승에 머물러있는 양현종은 이달 마지막 등판서 다섯 번째 10승 도전에 나섰다.


초반 기세는 좋았다. 그는 1회 선두 타자 손아섭을 시작으로 6회 민병헌까지 17명 타자를 상대로 모두 범타를 유도하며 퍼펙트 행진을 펼쳤다. 민병헌 이후 정보근에게 빗맞은 내야안타를 내주면서 퍼펙트 행진을 17타자에서 마감했지만 7회까지 양현종의 기세는 하늘을 찔렀다.


하지만 8회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선두 타자 이병규에게 안타를 허용한 양현종은 후속 마차도에 희생번트를 내준 뒤 오윤석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첫 실점을 내줬다.


이후 양현종이 정훈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자 KIA 코칭스태프는 양현종을 내리고 홍상삼을 투입했다. 홍상삼이 김준태에게 안타를 내줘 1사 만루 위기에 봉착하면서 잘 던지던 양현종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홍상삼의 뒤를 이어 올라온 이준영과 정해영이 1사 만루 위기를 탈출하면서 양현종은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이로써 양현종은 또 다시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경기 시작부터 17타자 연속 범타로 돌려세우며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펼쳤지만 하필 상대가 롯데의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였다.


스트레일리 역시 이날 7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양현종과 경기 내내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두 투수 모두 이름에 걸맞은 투구 내용을 선보였지만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아쉬움만 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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