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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만에 또 나온 청약 만점 단지, 수요 분산 효과 언제?

  • [데일리안] 입력 2020.09.25 05:00
  • 수정 2020.09.24 17:04
  •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10월 서울 분양 물량 ‘0’, 공급 감소에 따른 새아파트 수요 쏠림 현상 계속

서울의 한 공인중개업소 모습.ⓒ데일리안 류영주기자서울의 한 공인중개업소 모습.ⓒ데일리안 류영주기자


이달 서울 아파트 청약에서 청약통장 만점(84점)자가 또 등장하면서, 서울에 쏠렸던 주택 수요가 수도권 주변으로 분산되는 효과는 여전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초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월4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신목동 파라곤’ 당첨자 발표에서 전용면적 84㎡A 당첨자 최고 가점이 84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주택형 당첨자의 최저 가점은 67점, 평균 가점은 70점으로 집계됐다.


목동 생활권에 속하는데다 분양가가 3.3㎡당 평균 2060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46대 1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는 평가다.


특히 이 단지는 9월 서울에서 유일한 분양단지다. 이에 서울에서 만점자가 등장한 것은 지난 5월 동작구 흑석동 흑석3구역 재개발 단지인 ‘흑석리버파크자이’에서 만점자가 나온 이후 4개월 만인 셈이다.


전문가들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올가을 서울에서 분양하는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분양 단지 인기가 계속될 것이라 예상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3기 신도시 사전청약 계획을 발표해 서울 신규단지 청약 수요가 분산될 수 있을지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114 연구원은 “내년 시작되는 3기신도시 등의 사전청약으로 수요가 분산되면서 거래 소강상태가 지속될 경우, 조정된 매물이 출시되면서 상승률 둔화세가 이어질 수 있다”면서도 “다만 서울의 민간분양 물량은 예정돼 있던 곳도 연기되고, 향후 분양 일정도 뚜렷하지 않은 만큼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계속 몰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서울 분양물량은 10월에도 없다. 당초 10월 서울에 분양예정이었던 물량 4곳 총 4066가구도 일정이 모두 미뤄질 전망이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가 아무리 3기 신도시에 대한 사전 청약 등 공급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서울 수요를 모두 분산시키기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민간 분양물량도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불안심리에 따라 서울의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청약 수요 쏠림 현상은 지속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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